생명과학 회사에 투자는 하고 싶은데 기초 지식은 없고 그렇다고 묻지 마 투자는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해서 분자생물학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자 한다.
이번 글은 지난 글
에 이어서 분자생물학의 마지막인 중심원리 (센트럴도그마, central dogma)에 대해서 정리하려고 한다.
앞의 글들에서 분자 생물학이란 생체내의 거대분자들인 핵산,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생명 활동에서 어떻게 서로 연관되어 기능을 하는지에 대한 학문이라고 정리하였고 이를 위해 핵산,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각각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정리하였다.
그래서 마지막은 이들 거대분자들 중에서 생명의 정보를 전달하는 핵산과 단백질을 설명하고 중심원리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려고 한다. 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니 핵심만 간략하게 정리한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일어나는 일은 모두 다 알고 있다. 바로 정자와 난자의 수정이다. 그리고 이 정자와 난자에는 DNA로 이루어진 생명의 정보가 들어가 있고 이들이 하나로 합쳐져서 우리가 만들어진다.
DNA
즉 생명 정보의 첫 시작은 DNA이다. 형태는 염색체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RNA
그다음 RNA라는 핵산이 있다고 하였다. 우리가 먹고 자고 키가 자라고 하는 등의 생명정보를 발현해 내기 위해서는 생명 정보를 실제로 실행하는 녀석이 필요한데 이때 DNA에서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는 과정이 들어가 있다. 그것이 RNA라는 물질이다.
단백질
그다음 발췌된 정보를 해석해서 실제로 일하는 기계장치들을 만들어야 한다. 이 생명체가 가진 기계장치가 단백질이다.
그래서
DNA -> RNA -> 단백질
의 경로로 정보가 전달이 된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DNA는 부모로부터 유전 정보를 전달한다.
- 각 세포 속의 DNA에서 필요한 정보만 발췌해 내는 과정이 있는데 그것은 RNA 가 담당한다.
- RNA에서 기계장치를 만드는데 그것이 단백질이다.
그래서 DNA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RNA에 돌연변이 정보가 전달이 되고 그래서 기계장치인 단백질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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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에 투자 전에 개념부터 알자: 센트럴도그마 중심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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