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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21/08/210802114943.htm
오늘자 사이언스데일리에서 공유한 내용이다. 여섯 주 동안의 운동 이후 근육 세포들에서 나타난 변화들을 관찰해보니 질환과 관련된 인핸서들의 후성유전학적 변화가 관찰되었다는 내용이다.
인핸서는 우리 몸의 유전체에서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부위들인데 이들 부분에 후성유전학적 변화가 있고 이를 통해 전체적인 질환과 관련이 있는 유전자들의 발현이 조절될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운동을 하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은 경험으로 알고 있는 것이었는데 그에 대한 분자수준의 기작을 보여준 연구로 평가할 수 있겠다. 이 연구에서는 근육에서의 변화만을 보았으나 신체 내의 다른 장기들에서의 변화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다.
* 후성유전학적변화: 생명의 청사진인 유전체에 표지자들이 바뀌는 변화로써 서열 자체의 변화가 아니지만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주는 변화를 말한다. 비유하자면 책의 여러 갈피표들의 위치를 바꾸어서 자주 보는 내용들을 바꾸는 것에 비유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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